여수시 쓰레기 및 재활용품 배출 방법

여수시 쓰레기 및 재활용품 배출 방법

전라남도 여수시는 남해 바다가 만들어내는 푸른 풍경과 섬들을 배경으로 한 여수시는 해양 관광과 수산업이 발달한 도시입니다. 돌산대교와 이순신 광장, 오동도 같은 명소뿐 아니라 밤바다를 수놓는 낭만포차 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죠. 오늘 본 글에서는 여수시 쓰레기 배출 방법재활용품 배출 방법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여수시에서는 일반 쓰레기를 배출할 때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야 합니다. 종량제 봉투는 가정용, 상업용, 대형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용도에 맞는 봉투를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 쓰레기의 배출 시간은 매일 밤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입니다. 또한, 종량제 봉투의 적정 무게를 준수해야 하며 50리터 봉투는 10kg 이하, 75리터 봉투는 15kg 이하로 담아야 합니다. 종량제 봉투는 일반 슈퍼나 대형마트,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한데요. 봉투 크기는 5ℓ, 10ℓ, 20ℓ, 50ℓ 등 크기가 다양합니다.

여수시에서 음식물 쓰레기는 매일 밤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배출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에는는 음식물 전용 봉투나 전용 용기를 사용하고, 납부필증을 부착해야 합니다. 가정용과 상업용 납부필증이 다르므로 용도에 맞는 필증을 구입하여 부착해야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소금 성분이 많은 음식물(된장, 고추장, 간장, 김치 등)은 헹군 후 배출해야 합니다. 또한, 이물질(이쑤시개, 젓가락, 비닐봉지, 뼈, 흙 등)을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하면 안 되는 품목으로는 단단한 껍질류(호두껍질, 밤껍질 등), 뼈, 조개껍데기, 복어 내장, 1회용 티백, 커피 찌꺼기 등이 있습니다.

제가 살던 동네에서도 처음에는 “이거도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되나?” 헷갈렸는데요. 이러한 내용을 숙지하시고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시기 바랍니다.

재활용품도 종류에 따라서 배출 방법이 다릅니다.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것은 깨끗한 여수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일인데요. 여수시에서는 기본적으로 재활용품은 품목별로 분류해 배출해야 하며 동마다 수거 요일이 다를 수 있어서 사전에 배출 일정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류는 신문, 전단지, 종이상자, 책자 등으로 나뉘며, 물기가 묻지 않게 잘 말린 후 가지런히 묶어서 내놓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종이상자에 붙어있는 테이프나 스티커는 제거하고 접어서 배출해야 재활용이 용이해요. 종이팩은 일반 종이와 구분해야 하는데요, 우유팩이나 주스팩처럼 내부가 코팅된 경우에는 내용물을 깨끗이 헹군 후 따로 묶어서 배출합니다. 이건 일반 종이와 재질이 달라 따로 분리수거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플라스틱류는 투명 페트병과 유색 페트병, 기타 플라스틱 용기로 나눠서 배출해야 합니다. 투명 페트병은 라벨을 제거하고 압착해서 따로 모아 투명 비닐봉지에 담아 배출하고, 유색이나 불투명한 병들은 내용물을 비운 후 마찬가지로 라벨을 제거하고 씻어낸 뒤 분리 배출합니다. 칫솔, 장난감처럼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분해가 어렵거나 여러 소재가 섞인 제품은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게 맞습니다.

비닐류는 깨끗하게 사용된 것만 분리수거 가능합니다. 과자 봉지나 택배 포장에 쓰인 비닐, 랩 같은 것들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마른 상태로 배출해야 해요. 특히 기름기 많은 비닐이나 음식물이 묻은 비닐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니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캔과 고철류는 음료수 캔, 통조림 캔, 고철 등으로 구분되며,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압착해서 배출합니다. 부탄가스나 살충제 캔처럼 위험한 제품은 구멍을 뚫지 않고 따로 모아서 배출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요. 페인트 통이나 락카 통처럼 내용물과 분리가 어려운 제품은 일반 폐기물로 처리하거나 대형 폐기물로 배출해야 합니다.

유리병은 투명병, 갈색병, 녹색병 등 색상별로 구분해서 배출하면 재활용 효율이 높아집니다.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배출하는 것이 기본이에요. 만약 유리가 깨졌다면 일반 유리와 함께 버리지 말고 불연성 마대에 따로 담아 ‘깨진 유리’라고 표시한 후 배출해야 수거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스티로폼도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입니다. 다만 오염되지 않은 스티로폼만 해당되며, 포장에 사용된 테이프나 스티커는 제거한 뒤 배출해야 해요. 오염된 스티로폼은 일반 쓰레기로 처리하는 게 맞습니다. 특히 생선 박스처럼 이물질이 묻은 것은 재활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소형 폐가전은 크기가 1미터 이하인 가전제품, 예를 들어 전기밥솥, 선풍기, 프린터, 전자레인지, 컴퓨터 본체 등인데요. 일반 쓰레기처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이용하거나 동 주민센터에 문의해 지정된 날짜에 배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마지막으로 형광등, 폐건전지, 휴대폰처럼 환경오염 위험이 있는 폐자원은 일반 재활용품과는 다르게 분리해서 배출해야 합니다. 여수시 각 행정복지센터나 아파트 내 전용 수거함에 따로 배출할 수 있고, 가까운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가구나 가전제품처럼 부피가 큰 물건을 버려야 할 일이 생기잖아요. 저도 얼마 전 친구가 여수에서 자취방을 정리하는 걸 도와주면서 대형 폐기물 배출 과정을 알게 됐어요.

여수시에서 대형 폐기물을 버릴 때는 일반 쓰레기처럼 그냥 내놓는다고 수거해가는 게 아니에요. 먼저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서 폐기물에 부착한 후 배출해야 하는데요. 이 스티커는 여수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지정된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가격은 폐기물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르며, 예를 들어 책상, 의자, 장롱, 소형가전 등 각각 금액이 정해져 있어서 사전에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스티커를 구입한 다음에는 배출하려는 물건에 잘 보이도록 스티커를 붙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냥 아무 데나 배출하면 안 되고, 수거일 전날 저녁이나 수거 당일 아침에 지정된 장소에 내놓아야 한다는 거예요.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지정된 장소가 따로 있고, 단독주택 지역은 도로변 지정장소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동네마다 조금씩 다르니, 처음 이용하신다면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한 번 문의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여수시 도시관리공단 웹사이트 바로가기

https://www.yumcorp.or.kr/www

여수시 쓰레기 및 재활용품 배출 방법을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요. 쓰레기 배출과 관련된 정보는 여수시 도시관린공단 웹사이트에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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