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에서 생활하다 보면 생각보다 자주 신경 쓰이는데 막상 정확히 알기 어려운 게 바로 쓰레기 배출 방법입니다. 이사 첫날 종량제봉투를 들고 나왔다가 다시 집으로 들어간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저 역시 처음 나주에 살기 시작했을 때 배출 요일을 헷갈려 수거되지 않은 봉투를 다시 들고 온 적이 있는데요. 나주시는 배출 요일과 시간, 방식이 정해져 있고 이를 정확히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나주시 일반 쓰레기 배출 방법을 중심으로 종량제봉투, 재활용품, 음식물류 폐기물까지 생활 속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정리해봤습니다. 실제 경험에서 느꼈던 헷갈리는 포인트도 함께 담았으니 끝까지 읽어보시면 분리배출 때문에 고민할 일은 확실히 줄어들 거라 생각합니다.
나주시 쓰레기 배출, 기본 원칙부터 이해하기
나주시의 생활폐기물 배출은 ‘정해진 요일, 정해진 시간, 정해진 방법’을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세 가지만 잘 지켜도 수거 거부 스티커를 볼 일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배출 시간은 많은 분들이 놓치기 쉬운데요. 나주시는 대부분 일몰 이후인 18시부터 24시 사이에 배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길에 내놓는 방식은 허용되지 않으니 이 부분은 꼭 기억해 두는 게 좋습니다. 저도 예전에 습관처럼 아침에 내놨다가 그대로 남아 있던 봉투를 보고 규정을 다시 확인한 적이 있습니다.

종량제봉투와 재활용품 배출 방법 한눈에 보기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종량제봉투와 재활용품 배출입니다. 아래 표는 주민 배출일과 수거일, 그리고 배출 방법을 기준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 구분 | 주민 배출일 | 수거일 | 배출방법 |
|---|---|---|---|
| 종량제봉투 | 일·월·수·목요일 18:00~24:00 | 월·화·목·금요일 07:00~13:00 | 불에 타는 폐기물을 물기 제거 후 종량제봉투에 담아 묶어서 배출 |
| 재활용품 | 화요일 18:00~24:00 | 수요일 07:00~13:00 | 종이, PET, 캔, 비닐 등 재질별로 구분해 투명 비닐봉투에 담거나 끈으로 묶어 배출 |
종량제봉투와 재활용품은 반드시 지정된 주민 배출일 저녁 시간대에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야 합니다. 배출된 폐기물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거되며,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는 수거하지 않습니다. 설이나 추석 연휴에는 수거 일정이 조정되니, 이 시기에는 사전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재활용품의 경우 이물질과 물기를 제거하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PET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배출해야 수거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불에 타지 않는 폐기물은 종량제봉투가 아니라 불연성마대에 담아야 한다는 점도 자주 혼동되는 부분입니다.

수거 거부 스티커, 붙었다면 이렇게 하세요
배출한 봉투나 재활용품에 ‘수거 거부 스티커’가 붙어 있다면, 이는 수거가 부적합하다는 1차 경고 의미입니다. 당황할 필요는 없고, 스티커에 적힌 사유를 확인한 뒤 다시 분류해서 다음 주민 배출일 저녁 시간에 내놓으면 됩니다. 다만 반복되면 과태료로 이어질 수 있으니, 처음 한 번에 제대로 배출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배출 요일이나 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불법투기, 소각을 할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음식물류 폐기물, 지역별로 다른 일정 주의
나주시 음식물류 폐기물은 지역별로 배출일과 수거일이 나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특히 이사 후 가장 헷갈리는 구간입니다.
| 구분 | 주민 배출일 | 수거일 | 배출방법 |
|---|---|---|---|
| 세지·왕곡·반남·공산·동강·산포· 다도·봉황·영강·영산·이창·빛가람 | 일·화·목 18:00~24:00 | 월·수·금 06:00~ | 전용수거용기에 담아 납부필증 부착 후 배출, 수거 후 건물 안 보관 |
| 남평·다시·문평·노안·금천·송월· 금남·성북 | 월·수·금 18:00~24:00 | 화·목·토 06:00~ | 물기 제거 후 전용수거용기에 담아 납부필증 부착 |
음식물류 폐기물은 반드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전용수거용기에 담아야 하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수거되지 않습니다. 전용수거용기 뚜껑에는 주소나 상호를 기재해야 하고, 수거가 끝난 용기는 도로나 건물 밖이 아닌 건물 안으로 옮겨 청결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이 부분을 지키지 않으면 악취 문제로 이웃 간 불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형폐기물과 불연성 생활폐기물 배출 요령
가구나 가전처럼 종량제봉투에 담을 수 없는 폐기물은 대형폐기물로 신고해야 합니다.
| 구분 | 주민 배출일 | 수거일 | 배출방법 |
|---|---|---|---|
| 대형폐기물 | 월~금 09:00~18:00 | 신고 후 5일 이내 | 행정복지센터 방문·전화·온라인 신고 후 수수료 납부 |
| 불연성 생활폐기물 | 월~금 09:00~18:00 | 신고 후 5일 이내 | 불연성마대에 담아 대형폐기물로 신고 후 배출 |
불연성마대는 종량제물품 판매소에서 1장당 3천 원에 구입할 수 있고, 무게는 10kg 이내로 제한됩니다. 깨진 유리나 전구처럼 날카로운 물건은 신문지로 여러 번 싸서 배출하면 수거 작업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사업장이나 공사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반드시 허가받은 업체를 통해 처리해야 합니다.
영농폐기물, 그냥 버리면 안 되는 이유
농촌 지역이 많은 나주시 특성상 영농폐기물 배출도 중요합니다. 농약 빈병은 내용물을 완전히 사용한 뒤 마대 등에 따로 모아 한국환경공단(062-949-0305)에 수거를 요청해야 합니다. 폐비닐은 흙과 자갈을 털어낸 후 끈으로 묶어 배출하며, 소량일 경우 종량제봉투나 재활용품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수거 장려금도 지급되니, 무심코 버리기보다 제도를 활용하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폐의약품·폐건전지·아이스팩, 어디에 버려야 할까?
집에 하나쯤 쌓여 있는 폐의약품이나 건전지는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안 됩니다. 약국,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된 전용수거함을 이용해야 합니다. 아이스팩의 경우 물이나 전분 타입은 내용물을 비운 뒤 포장지를 재활용으로 배출하시면 되는데요. 젤 타입은 뜯지 않은 채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면 됩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환경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나주시 쓰레기 처리, 그 이후는 어떻게 될까?
종량제봉투에 담긴 폐기물은 수거 후 자원화시설에서 고형연료로 활용되거나 나주시 위생매립장에 매립됩니다. 재활용품은 나주시 자원재활용센터에서 선별돼 재활용 자원으로 판매되고, 음식물류 폐기물은 지정된 민간업체를 통해 처리됩니다. 우리가 집 앞에 내놓는 쓰레기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알고 나면 배출 방법을 지키는 이유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마무리
쓰레기 배출은 하루 이틀 하고 마는 일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계속 반복되는 습관과도 같습니다. 나주시의 배출 기준을 정확히 알고 지키는 것만으로도 수거 거부나 과태료 걱정을 덜 수 있고, 동네 환경도 훨씬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복잡하게 느껴졌지만, 요일과 시간을 한 번 제대로 익히고 나니 자연스럽게 몸에 익었습니다. 특히 음식물류 폐기물이나 불연성 폐기물처럼 헷갈리기 쉬운 항목만 주의해도 실수할 가능성은 크게 줄어듭니다. 이 글이 나주에서 생활하시는 분들께 작은 기준점이 되어 쓰레기 배출로 스트레스 받는 일 없이 편안한 일상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