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건강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알려드리는 웰컴라이프입니다! 오늘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건강을 챙기는 분들 사이에서 점점 주목받고 있는 식재료, 두꾸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과일 가게에서 랑삿(Langsat)과 함께 종종 눈에 띄는 두꾸는 달콤·새콤한 맛으로 여름철 간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건강한 식단을 꾸리고 싶을 때 활용하면 좋겠더라고요. 이 글에서는 두꾸의 특징부터 영양성분, 효능, 부작용, 세척과 보관 방법, 그리고 먹는 방법까지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두꾸란 무엇인가요?
두꾸(Duku)는 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서 자라는 열대 과일입니다. 현지에서는 랑삿(Langsat)이라는 과일과 혼동되기도 하는데요. 두꾸는 이보다 껍질이 좀 더 두껍고 즙이 많으며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외형은 작은 자두나 큰 포도 정도 크기에 껍질은 노란빛을 띠고 있고 안쪽 과육은 투명하고 젤리처럼 생겼습니다.
껍질은 손으로도 쉽게 벗겨지며, 안에는 4~5개 정도의 과육이 나뉘어져 있고, 일부에는 씨앗이 들어있습니다. 향은 달콤하면서도 약간의 신맛이 섞인 느낌이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질감이 특징이에요. 여름철이나 더운 날에 먹으면 입맛을 확 돋워주는 느낌이 납니다.
두꾸의 영양성분
두꾸는 100g당 약 60~70kcal 정도로 칼로리가 낮고 수분 함량이 높아 여름철 갈증 해소에도 제격입니다. 주로 탄수화물(약 15g), 식이섬유(약 1.5g), 단백질·지방은 미미하지만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요. 특히 비타민 C는 100g당 30mg 내외로,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30%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칼륨, 칼슘, 인, 철분 등이 소량 포함되어 있어요. 특히 더운 지방에서 자라는 과일인 만큼 수분 함량이 높아서 갈증 해소용 과일로도 자주 이용됩니다.
두꾸의 효능
두꾸는 건강에 유익한 열대 과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아래와 같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면역력 강화
비타민 C 함량이 높은 덕분에 감기 예방이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루 중 햇볕에 많이 노출되는 날에는 두꾸를 간식으로 섭취하면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소화 촉진
두꾸의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줍니다. 식후 과일로 먹으면 포만감도 유지되면서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항산화 작용
껍질과 과육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이 체내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 부분은 아직 연구가 활발하지 않아 정확한 수치는 명시하기 어렵습니다.
갈증 해소 및 수분 공급
수분 함량이 높아서 더운 날씨에 갈증을 덜어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스포츠 음료 대신 두꾸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두꾸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
두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과육 안에 들어 있는 씨앗은 생으로 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쓴맛이 강하며 일부 독성 성분이 있다는 보고도 있기 때문에, 씨앗은 반드시 제거 후 섭취해야 합니다. 두꾸는 단맛이 강하다 보니 한 번에 많이 먹게 되는데요. 과도한 당 섭취는 혈당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양 조절이 필요합니다. 열대 과일에 민감한 분들, 특히 망고나 두리안류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먼저 소량만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방법 및 먹는 방법
현지에서는 두꾸를 껍질째 손으로 벗겨서 먹는 경우가 많지만, 위생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세척도 중요합니다. 두꾸를 흐르는 물에 전체적으로 헹군 후 껍질 표면의 먼지나 농약 잔여물을 제거합니다. 과일 세정제를 희석한 물에 담가 5분 정도 놔뒀다가 다시 헹궈내면 보다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습니다. 먹기 직전에는 마른 행주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고 손으로 껍질을 까는 것이 위생적입니다.
두꾸는 껍질이 얇아 손으로도 쉽게 벗겨집니다. 껍질에 칼집을 넣거나 손톱으로 가볍게 눌러 벗긴 뒤, 과육과 씨를 분리해 드시면 돼요. 과육만 따로 한 입에 넣어 먹어도 되고, 과일 샐러드나 요거트 토핑으로 활용하면 새콤달콤한 맛이 식감을 풍부하게 합니다. 주변에서 두꾸를 디저트로 활용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구운 과일과 어울려도 의외로 잘 어울리더군요. 두꾸 잼을 만들어 빵에 발라 먹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씨를 제거한 두꾸 과육을 얼린 뒤 다른 과일과 함께 갈면 시원한 스무디가 됩니다.
두꾸 보관 방법
두꾸는 수명이 짧아 실온에서 1~2일, 냉장 보관 시 최대 5일 정도 신선도를 유지합니다. 구매 후 바로 먹지 않을 경우 씻지 않은 상태로 한 번 포장지나 비닐 팩에 담아 냉장실 채소 칸에 보관하세요. 씻은 뒤 보관하면 수분으로 인해 쉽게 물러질 수 있으니 먹기 직전에 세척하는 것이 좋아요. 장기 보관을 원한다면 과육을 씨 제거 후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1개월 이내로는 맛과 식감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두꾸는 달고 상큼한 열대 과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특유의 부드러운 과육과 깔끔한 단맛 덕분에 여름철 건강 간식으로 제격이죠. 다만 모든 음식이 그렇듯 무조건 몸에 좋다는 생각보다는, 알맞게 섭취하고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 여행이나 이국적인 과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두꾸 한 번쯤 도전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